서울 지수는 13주 내리 올랐는데, 전국 189곳 중 57곳은 빠지고 있었다

지수만 보다가 조급해졌다 3주 전에 한국부동산원 주간지수를 받아서 쌓는 구조를 만들었다. 후보 지역 열두 곳의 숫자를 주마다 갱신한다. 아직 습관이라 부를 정도는 아니고, 이제 막 손에 익는 중이다. 7월 27일 자 데이터를 넣고 나서 손이 멈췄다. 5월 4일부터 7월 27일까지, 13주치 데이터에서 서울 매매가격지수는 단 한 주도 빠지지 않았다. 97.52에서 100.82로 +3.38%. 그래프가 자로 그은 … 더 읽기

부부합산으로는 안 되던 보금자리론이, 8·13로 열렸다

대책 나온 날 제일 먼저 한 일 오늘 8·13 대책이 나왔다. 헤드라인은 “결혼 페널티 해소”였다. 나는 내년에 결혼하고 2027년 말에 집을 살 계획이라, 보금자리론 신혼부부 소득요건이 바뀐다는 대목에서 손이 멈췄다. 기사를 세 개쯤 읽고 바로 내 자금계획 파일을 열었다. 그리고 30분쯤 계산하고 나서, 처음 생각과 결론이 달라졌다. 우리는 «합쳐서» 안 되는 집이었다 보금자리론 소득요건은 이렇게 … 더 읽기

강남 16분 관악, 46분 노원 — 실거래 1만 4천 건 뒤져보고 후보 지역을 다시 짰다

8월 5일에 기준 하나를 바꿨다 서울 5억 아파트를 찾겠다고 후보 지역을 반년 넘게 노원 위주로 봤다. 4호선·7호선이 지나고, 5억 예산에 맞는 구축이 많고, 무엇보다 두 번 임장을 다녀와서 손에 익은 동네였다. 그런데 8월 5일에 기준을 하나 바꿨다. “내가 출퇴근하기 편한 곳”에서 “강남이 가까운 곳”으로. 이유는 세 가지였다. 배우자 직장이 강남권이라는 현실적인 문제가 하나, 시장이 값을 … 더 읽기

[시리즈] 월급쟁이 602의 서울 내집마련 도전기 6화 — 내집마련 예산, 이렇게 잡았다

내집마련 예산을 처음 잡을 때 가장 막막한 게 뭔지 아는가. 숫자가 너무 많다는 것이다. LTV, DSR, 원리금균등상환, 생애최초대출, 특례대출… 이 단어들이 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예산을 잡으라고 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. 나도 그랬다. 처음엔 그냥 “6억이면 되지 않을까?” 하고 막연하게 생각했다. 근데 직접 계산해보고 나서야 그 숫자가 맞는지 틀린지 알 수 있었다. 내집마련 예산 잡는 … 더 읽기

[시리즈] 월급쟁이 602의 서울 내집마련 도전기 5화 — 구로구 임장 후기, GPT가 틀렸고 발이 맞았다

구로구 임장을 다녀왔다. 4화에서 노원구를 걸으며 느낀 것이 있었다. “그 가격이 형성된 데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.” 좋은 입지는 비쌌고, 저렴한 곳엔 이유가 있었다. 발로 걸어봐야 알 수 있는 것들이었다. 한 달이 지나고, 이번엔 구로구로 향했다. 이번 임장의 핵심은 하나였다. 구로구의 대장아파트를 먼저 보고, 내 예산에 맞는 매물과 비교해보기로 했다. GPT에게 물어봤다가 낭패를 봤다 임장 … 더 읽기

[시리즈] 월급쟁이 602의 서울 내집마련 도전기 2화 — 월 40만원짜리 강의를 결제한 이유

부동산 강의를 결제하기 전까지, 나는 유튜브로 공부했다. 책도 읽고, 부읽남TV 칼럼도 결제해서 읽어보고, 유튜브 영상도 찾아서 봤다. 나름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— 공부를 하면 할수록 이상하게 마음만 더 조급해졌다. 공부를 시작했는데, 마음만 더 조급해졌다 이유는 유튜브 썸네일에 있었다. “5월 9일 전까지 내 집 마련 안 하면 큰일 납니다” “지금 안 사면 평생 후회합니다” “이후엔 매물 급감, 전월세 … 더 읽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