후보 단지 16곳에 점수를 매겼더니, 점수와 가격이 아무 상관이 없었다
임장을 다니다 보면 비교가 안 된다 노원과 중랑을 걸으면서 단지를 하나씩 봤다. 그런데 세 번째 단지쯤 가니 문제가 생겼다. 첫 번째와 세 번째 중 뭐가 나은지 말할 수가 없었다. 한 곳은 역이 가깝고 한 곳은 조용하다. 한 곳은 대단지고 한 곳은 상가가 좋다. 머릿속에서 저울질이 안 됐다. 그래서 아파트 입지 점수를 매기기로 했다. 항목을 정하고 … 더 읽기
서울에 첫 집을 사기까지, 30대 직장인이 직접 겪은 기록
임장을 다니다 보면 비교가 안 된다 노원과 중랑을 걸으면서 단지를 하나씩 봤다. 그런데 세 번째 단지쯤 가니 문제가 생겼다. 첫 번째와 세 번째 중 뭐가 나은지 말할 수가 없었다. 한 곳은 역이 가깝고 한 곳은 조용하다. 한 곳은 대단지고 한 곳은 상가가 좋다. 머릿속에서 저울질이 안 됐다. 그래서 아파트 입지 점수를 매기기로 했다. 항목을 정하고 … 더 읽기
지도로는 셋 다 «사가정역 도보 12분»이었다 예산 5억으로 서울에 첫 집을 사려고 후보 단지를 추리는 중이다. 스프레드시트에서는 사가정역 아파트 세 곳이 거의 같은 조건으로 보였다. 역까지 도보 12분, 같은 상권, 강남까지 40분. 숫자만 놓고 보면 셋을 가를 근거가 없었다. 그런데 시세는 두 배 가까이 갈려 있었다. 왜 그런지 지도로는 알 수 없어서, 직접 걸었다. 후보로 … 더 읽기
지수만 보다가 조급해졌다 3주 전에 한국부동산원 주간지수를 받아서 쌓는 구조를 만들었다. 후보 지역 열두 곳의 숫자를 주마다 갱신한다. 아직 습관이라 부를 정도는 아니고, 이제 막 손에 익는 중이다. 7월 27일 자 데이터를 넣고 나서 손이 멈췄다. 5월 4일부터 7월 27일까지, 13주치 데이터에서 서울 매매가격지수는 단 한 주도 빠지지 않았다. 97.52에서 100.82로 +3.38%. 그래프가 자로 그은 … 더 읽기
체크리스트를 처음부터 다시 쓴 이유 아파트 임장 체크리스트를 처음엔 인터넷에서 긁어 만들었다. 역세권인가, 학군은 어떤가, 연식은 몇 년인가. 다들 그렇게 시작할 것이다. 그런데 노원구와 구로구를 하루씩 걸어보고 나서 그 목록을 버렸다. 거기 적힌 항목들은 대부분 집에서 지도로 확인되는 것들이었기 때문이다. 굳이 다리 아프게 나가서 확인할 이유가 없는 것들. 발로 나가야만 알 수 있는 건 따로 … 더 읽기
8월 5일에 기준 하나를 바꿨다 서울 5억 아파트를 찾겠다고 후보 지역을 반년 넘게 노원 위주로 봤다. 4호선·7호선이 지나고, 5억 예산에 맞는 구축이 많고, 무엇보다 두 번 임장을 다녀와서 손에 익은 동네였다. 그런데 8월 5일에 기준을 하나 바꿨다. “내가 출퇴근하기 편한 곳”에서 “강남이 가까운 곳”으로. 이유는 세 가지였다. 배우자 직장이 강남권이라는 현실적인 문제가 하나, 시장이 값을 … 더 읽기
주택담보대출 월 상환액이 얼마인지 알아야 집을 살 수 있다. 6화에서 우리 예산을 5~6억으로 확정했고, 대출은 약 3억 5천을 받기로 계획했다. 그러면 매달 얼마가 통장에서 빠져나갈까. 이걸 모르면 집을 사고 나서 낭패를 본다. 월 상환액이 감당 가능한 수준인지 — 집 사기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. DSR 계산기, 이렇게 쓴다 네이버에서 “DSR 계산기” 또는 “대출 이자 계산기”를 … 더 읽기
구로구 임장을 다녀왔다. 4화에서 노원구를 걸으며 느낀 것이 있었다. “그 가격이 형성된 데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.” 좋은 입지는 비쌌고, 저렴한 곳엔 이유가 있었다. 발로 걸어봐야 알 수 있는 것들이었다. 한 달이 지나고, 이번엔 구로구로 향했다. 이번 임장의 핵심은 하나였다. 구로구의 대장아파트를 먼저 보고, 내 예산에 맞는 매물과 비교해보기로 했다. GPT에게 물어봤다가 낭패를 봤다 임장 … 더 읽기
노원구 임장을 다녀왔다. 3화에서 강의 과제로 임장 준비를 마쳤고, 주말 하루를 통째로 노원구에 썼다. 공릉동 → 하계동 → 중계동 → 상계동. 지하철을 타고, 내리고, 걷고, 또 타고. 지도로 볼 때랑 발로 걸을 때는 완전히 다른 세상이었다. 노원구 임장 단지 1 — 공릉 라이프 3단지 항목 내용 위치 노원구 공릉동 연식 / 세대수 1994년 / 840세대 … 더 읽기
부동산 강의를 결제하기 전까지, 나는 유튜브로 공부했다. 책도 읽고, 부읽남TV 칼럼도 결제해서 읽어보고, 유튜브 영상도 찾아서 봤다. 나름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— 공부를 하면 할수록 이상하게 마음만 더 조급해졌다. 공부를 시작했는데, 마음만 더 조급해졌다 이유는 유튜브 썸네일에 있었다. “5월 9일 전까지 내 집 마련 안 하면 큰일 납니다” “지금 안 사면 평생 후회합니다” “이후엔 매물 급감, 전월세 … 더 읽기
월급쟁이 602의 서울 내집마련 도전기 1화. 빚을 갚고, 욜로를 지나, 33살에 서울에 내 집을 사겠다고 결심한 날의 기록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