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74m 떨어진 두 아파트가 2.70억 차이났다 — 사가정역 임장 기록

지도로는 셋 다 «사가정역 도보 12분»이었다 예산 5억으로 서울에 첫 집을 사려고 후보 단지를 추리는 중이다. 스프레드시트에서는 사가정역 아파트 세 곳이 거의 같은 조건으로 보였다. 역까지 도보 12분, 같은 상권, 강남까지 40분. 숫자만 놓고 보면 셋을 가를 근거가 없었다. 그런데 시세는 두 배 가까이 갈려 있었다. 왜 그런지 지도로는 알 수 없어서, 직접 걸었다. 후보로 … 더 읽기

아파트 임장 체크리스트 10가지 — 지도로는 절대 안 보이는 것들

체크리스트를 처음부터 다시 쓴 이유 아파트 임장 체크리스트를 처음엔 인터넷에서 긁어 만들었다. 역세권인가, 학군은 어떤가, 연식은 몇 년인가. 다들 그렇게 시작할 것이다. 그런데 노원구와 구로구를 하루씩 걸어보고 나서 그 목록을 버렸다. 거기 적힌 항목들은 대부분 집에서 지도로 확인되는 것들이었기 때문이다. 굳이 다리 아프게 나가서 확인할 이유가 없는 것들. 발로 나가야만 알 수 있는 건 따로 … 더 읽기

[시리즈] 월급쟁이 602의 서울 내집마련 도전기 5화 — 구로구 임장 후기, GPT가 틀렸고 발이 맞았다

구로구 임장을 다녀왔다. 4화에서 노원구를 걸으며 느낀 것이 있었다. “그 가격이 형성된 데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.” 좋은 입지는 비쌌고, 저렴한 곳엔 이유가 있었다. 발로 걸어봐야 알 수 있는 것들이었다. 한 달이 지나고, 이번엔 구로구로 향했다. 이번 임장의 핵심은 하나였다. 구로구의 대장아파트를 먼저 보고, 내 예산에 맞는 매물과 비교해보기로 했다. GPT에게 물어봤다가 낭패를 봤다 임장 … 더 읽기

[시리즈] 월급쟁이 602의 서울 내집마련 도전기 4화 — 노원구 임장 후기, 지도와 발바닥은 다르다

노원구 임장을 다녀왔다. 3화에서 강의 과제로 임장 준비를 마쳤고, 주말 하루를 통째로 노원구에 썼다. 공릉동 → 하계동 → 중계동 → 상계동. 지하철을 타고, 내리고, 걷고, 또 타고. 지도로 볼 때랑 발로 걸을 때는 완전히 다른 세상이었다. 노원구 임장 단지 1 — 공릉 라이프 3단지 항목 내용 위치 노원구 공릉동 연식 / 세대수 1994년 / 840세대 … 더 읽기